간호사 실수 군인 사망 병원 조직적 증거은폐 조작
간호사 실수 군인 사망 병원 조직적 증거은폐 조작
지난해 인천의 종합병원 간호사가 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은 20대 군인에게 약물을 잘못 투여하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이에 병원은 증거를 은폐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되어
형사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는 3월 19일 오후 1시 50분께 손가락 골절 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을
위해 병동으로 온 육군일병에게 주사를 났습니다
의사가 처방을 위해 쓴 약물은 궤양방지용 모틴과 구토를 막는 나제아 였지만 A 씨는 마취때
기도삽관을 위해 사용하는 근육 이완제 베카론을 투약 했습니다
주사를 맞은 육군일병은 3분 뒤에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점심을 먹고 병실을 찾은 누나에게
뒤 늦게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식 불명과 저산소 뇌손상으로 숨지게 되었습니다
A 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주치의가 지시한 약물을 정상적으로 투여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 역시 기간된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간호사로서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고 처방전에 따른 약물을
철저하게 투여할 의무가 있는데 정확한 확인 없이 약물을 투여하는 바람에 피해자를
숨지게 했다고 판단 했습니다
병원측은 사고 발생 후 병동 안에 있던 베카론을 없애고 간호 기록지를 허위로 작성
하는 등의 각종 증거를 은폐하려고 한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병원 직원들은 약물을 병원 내 약국에 반환한 것처럼 약물 비품 청구서와 수령증을
허위로 작성했고 실제로는 약국이 아니라 적정 진료 관리본부로 넘어 갔습니다
재판부는 병동에서 보관하던 베카론 병을 두고 병원 관계자들이 한 일련의
조치에 대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고 결과적으로 사건 당시에
약물이 어느정도 보관되어 있었는지에 대해 판단이 불분명해지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비판 했습니다
일반 의원 급의 병원도 아니고 규모도 있는 대형병원에서 이렇게 환자에 대해 무책임으로
사건을 은폐 엄폐하는 사실이 정말 실제로 발생하는 참 어이가 없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는데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