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4500일간의 출연소감

Posted by 미스터파커
2016. 6. 30. 14:28 연예인 소식



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4500일간의 출연소감



1998년 6월 15일 잡았던 아침 마당 마이크를 2016년 6월 30일 놓게 되었다고 말문을

연 이금희는 아침마다 습관처럼 tv 를 키고 이웃처럼 친지처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4천 5백 여일의 아침이 참으로 의미가

있었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출연자 여러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 했습니다



삶의 고통 앞에 눈물 흘리면서도 무릎 꿇지 않고 떨쳐 일어 서시는 모습,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땀 흘리고 애쓰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 보면서 인생 교과서를 한권씩 읽고는

했었다. 아침잠 유혹을 떨치고 방송국에 도착해 보면 먼저 온 제작진 스테프 방청객들

동료 선후배를 보면 마음이 뿌듯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kbs 덕분에 제가 감히 이 자리까지 올수 있었다고 감사하다며 새로운 mc 가 진행하는

아침 마당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 했습니다



매일저녁 6시 kbs 쿨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 입니다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고 있으니 동이 틀 무렵 강변 북로에서 만나던 새벽의 아름다움 대신 이제는

저녁 무렵 노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며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인상과 이야기들을 항상 즐거움과 힘이 되어 주신 이금희 아나운서가

아침 마당을 떠나신다니 프로그램이 하차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허함을 떨쳐 버릴수는 없네요... 그동안 멋진 활동 보여 주셔서 왠지 가슴 뭉클함이

있습니다. 묵묵하게 한길 걸어오신 이금희 아나운서 뚝심 있는 모습 보기 좋아요